“양양군 선수단 흘린 땀 감동적”

‘하늘이 내린 인제에서 아름다운 추억과 메달을 걸고 귀향하세요’라는 인제군민의 소리를 여러 곳에서 들을 수 있었다.

강원도 생활체육 임호순 회장의 제18회 도민생활체육대회의 ‘뭉쳐라 인제의 꿈, 강원의 힘’이란 슬로건 대회사는 시·군 선수 임원에게 자신감과 가능성을 가르쳐준 의미있는 대회사였다.

우리에게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확정의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은 시간이다. 강원도의 저력을 발휘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9월 3일 금년 양양군 체육관에서 도민체전 결단식을 가지며 우리 선수들은 군민 염원을 다짐하며 의기양양하게 한계령을 넘었다.

우리 선수 각자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였고 경기 결과는 좋았다. 군민의 성원의 결과로 보여진다.

선수들이 흘린 땀은 헛되지 않고 양양군 생활 체육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회고한다.

경기 결과는 육상 남자 5㎞ 장년부에서 황인영 씨가 1위를 한 것을 비롯, 각 종목에서 1위 9개, 2위 3개, 3위 11개로 매년 메달 획득 숫자는 늘어만 가고 있으니 생활 체육의 앞날은 탄탄대로로 밝기만 하다.

노년부를 비롯한 전 부문 1위의 자리는 양양인의 몫이었다. 그뿐이었겠는가. 자전거부에서 양양은 1위를 거머줬으며, 바다에서 연마한 수영도 남자 노년부 자유형 1위, 남자 장년부 평형 1위 등 2개의 1위와 2위·3위 숫자도 3개나 더 있으니 아름다운 도전에 당할 사람이 있겠느냐고 말하고 싶다.

많은 메달 획득의 영광은 우연의 결과가 아니라 그동안 흘린 땀의 대가로 생각한다.

목에는 황금메달 광체가 더 빛을 발하는 모습으로 돌아온 선수 임원 모두에게 군민들은 열렬한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소통과 화합을 통한 우리의 도전은 메달 획득으로 이끌어 온 정준화 회장을 비롯한 자랑스러운 군민 모두의 성원의 결과라 보여진다.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은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선수 여러분은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기보다 지키기가 더 어렵다는 값진 교훈을 받고 다시한번 정진하는 자세로 매진하자고 파이팅으로 끝을 마친다.

송성의 시니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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