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旌善】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두문동재(싸리재) 부근 19만6천500㎡ 부지에 호텔과 콘도 건강증진센타, 사계절썰매장, 공예체험관 등을 갖춘 대규모 레저위락시설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정선군은 28일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두문동재 부근 19만6천500㎡를 개발키로 했다”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D레저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토지이용 등 기본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D레저가 정선군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이 지역 관광위락단지 건설에 전체 600억원을 투입, 관광호텔과 콘도 가족숙박시설 통나무산장 등 780실 규모의 숙박단지와 사계절썰매장 골프연습장 미니골프장 등 운동시설을 갖출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D레저는 또 건강증진센터와 잔디광장 향토전시관 공예체험관 등 휴양문화시설과 함께 상가와 향토음식점 등 판매시설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고토일 등 기존 개발 예정지가 사업추진단계에서 취소되는 등 민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D레저의 경우 자본력이 비교적 탄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될 경우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D레저가 추진하고 있는 두문동재 개발예정지는 스몰카지노와 5㎞ 거리로 태백과 스몰카지노를 잇는 38번국도변에 위치, 사업전망이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姜秉路brka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