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태백역과 황지여중 장성동 계량촌 일대가 주거 환경 개선지구로 지정돼 내년부터 대대적인 환경정비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태백시는 총 사업비 117억원을 들여 저소득 주거 밀집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1천729m를 비롯한 하수도 3천440m와 공원 2개소를 개선한다.

또 경로당 2개소 놀이터 1개소 등에 대한 공사도 추진한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주민의 생활기반 시설 확충과 불량주택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지역별 사업물량을 보면 태백역 일대 1만7천700m여평에 도로 800m와 소공원 1개를 정비하고 황지여중 일대 1만700여평에도 하수도 940m와 소공원 1개소 등이 신설된다.

태백시는 이와함께 철암동 고원농업 시험장의 진입도로 확장과 상장동 사무소 진입도로도 개설할 계획이다.

오는 2003년까지 실시되는 이번 주거환경 개선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가 이루어질 경우 낙후됐던 지역의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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