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준비 후 기다리는 사람의 것” 경동대 특강
긍정적 마인드·객관적 자신감 함양 강조

▲ 29일 고성 경동대 선덕관에서 재학생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청년 창업 활성화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CEO 강좌’에서 비엘테크㈜ 배진우 대표가 청년들이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성/김진영
강원도민일보사와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청년·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창업 활성화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CEO 강좌’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도내 주요대학과 함께 개설했다. 오는 연말까지 이어지는 CEO 강좌는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CEO들이 대거 참여, 청년들에게는 도전정신을, 기업가들에게는 우수인력을 채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춘천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비엘테크㈜ 배진우 대표는 29일 경동대에서 ‘기회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란 주제로 하반기 첫 강의에 나섰다.

“생각이 짧은 사람은 기회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준비가 안된 사람은 기회를 놓쳐버립니다. 열정이 없는 사람은 기회를 행운으로 바꾸지 못합니다. 기회는 쫓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고 기다리는 자의 것입니다.”

경동대학교가 주관한 이날 CEO강좌에서 비엘테크㈜ 배진우 대표가 ‘기회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란 주제로 성공하기 위해 청년들이 갖춰야 할 긍정적인 마인드와 도전정신, 비전 함양 등의 자세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배 대표는 “긍정적인 마인드는 내 스스로가 노력해서 만드는 것”이라며 “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이에따른 자신감이 합해졌을 때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사고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배 대표는 “자신감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감과 자만감을 구분하는 것 또한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라며 “자기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자신감을 함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성공할 수 있는 확률에 자신의 능력과 노력을 더한 뒤 자만감을 제외했을 때 비로소 자신감은 완성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며 “뚜렷한 목표, 확실한 비전을 갖고 행동해야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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