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관심분야 전문지식 습득 노력” 강릉 영동대 특강
중소기업서 역량 개발 등 긍정적 효과 강조

▲ 4일 강릉영동대학에서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청년 창업 활성화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CEO 강좌’에서 웰빙엘에스 이득식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취업을 하든, 창업을 하든 중요한 것은 본인의 자질을 키우는 일입니다. 특히 자신의 전공분야와 관심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도내 청년·대학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창업 활성화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CEO 강좌’가 4일 강릉영동대학 예지인 1관 2층에서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원도민일보사·강원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강릉영동대학이 주관한 이번 CEO 강좌는 웰빙엘에스 이득식 대표가 중소기업을 향한 청년·대학생들의 도전정신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 대표는 “젊은층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라며 “최근 젊은층이 관심은 대기업 취직과 공무원 등 몇가지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고,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 및 선호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은 급여도 적고, 환경도 열악하고, 대우나 처우도 대기업에 비해 못하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자세”라며 “중소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중소기업에 취직해 생활하다보면 본인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고,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젊은층 유입으로 회사 전체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와함께 “취업을 하든, 창업을 하든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자질을 키우는 일이며, 특히 자신의 전공분야와 관심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과 제2 외국어 공부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은 자기 인생의 승부를 걸어볼만한 곳”이라며 “중소기업에 들어와 자신의 개척정신을 발휘하면 앞으로 성장할 수있는 중요한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진민수 jinmins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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