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城】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12.2cm의 눈이 내린 미시령 도로의 차량통행이 20여시간 전면 통제됐다가 3일 오전 통행이 제개됐다.

고성경찰서는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 도로에 지난 2일 오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이날 오전 11시부터 대형차량을 인근 진부령과 한계령으로 우회시키고 월동장구를 갖춘 소형차량들만 통행시키는 부분 통제를 실시한데 이어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는 차량 전면통제에 들어갔다.

경찰은 미시령에 최고 12.2cm의 눈이 내리고 노면이 얼어붙자 밤새 제설작업을 진행, 3일 오전 8시45분 차량통행을 재개했다.

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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