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川】현재 춘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후평동 하이테크 벤처타운이 재단법인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하이테크 벤처타운내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 디지털 스튜디오를 비롯해 인근 춘천 S/W센터, 정보도서관, 비즈니스센터, S/W창업보육센터, 벤처아카데미(舊 기능대) 등 7개 지식문화산업 시설부지를 운영할 재단법인 소양소프트타운진흥원을 5월 중 발족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이달 중 소양소프트타운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이어 4월에 (재)소양소프트타운진흥원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뒤 정보통신부로부터 법인설립인가 후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발족하기로 했다.

하이테크 벤처타운의 재단법인 운영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그동안 관주도의 운영이 민간경영으로 바뀌어 생산시설의 투자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관계자는 “하이테크벤처타운의 운영은 관에서 민간으로 이전 수순을 밟고 있다”며 “재단법인의 창립을 앞두고 있어 지식문화산업 타운으로 조성중인 후평동 일대의 소양타운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柳 烈 yooye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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