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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행복

이병학 2011년 03월 04일 금요일
   
▲ 이병학

화천군 상서면·원불교 신자
웃음은 생활의 꽃이요, 우리 인생의 보배로운 향기요, 행복의 열쇠다. 산과 들에 화사하게 피어난 꽃이라 한들 어찌 자애로운 어머니의 미소에 비할 수 있으며 천진난만한 어린 아기의 웃음처럼 아름다울 수 있겠는가? 이 웃음은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서 스스로 피어나는 꽃이기에 이 세상 어느 무엇보다 아름답고 성스러운 꽃이요 행복이다. 공자님의 어진 마음, 예수님의 사랑, 부처님의 자비도 웃음으로 꽃피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웃음은 행복의 문이다. 웃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행복이 들어 올 것이다. 웃음은 사랑과 은혜의 꽃이다. 다정하고 따뜻한 웃음은 우리들을 평화의 동산에 편안히 안주케 한다.

마음 속에는 칼날의 비수를 품고 겉으로만 웃는다고 그것이 진정한 웃음일 수는 없다.

당나귀가 꾀꼬리의 고운 노랫소리에 질투가 나서 자기도 그렇게 고운 노래를 불러 보려고 목청을 다해 불러보았자 듣기 싫은 당나귀 소리만 요란 할 것이다.

뜬구름 같이 생겼다가 바람같이 스쳐버리는 덧없는 것이 인생이라면 어찌 하여 그늘진 얼굴에 이맛살을 찌푸리고 괴로운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영원한 미소란 말이 있다. 진정한 웃음은 진실이요, 사랑이요, 자비요, 은혜이기 때문이다. 듣기 싫은 소리만 내는 시기질투의 당나귀가 되어서는 안되겠다. 마음 한 번 긍정적으로 돌리면 고와 락이 동전의 양면같다.우리들 마음 속에 자비와 은혜가 없이 억지로 웃는다면 그것은 약육강식을 좋아하는 짐승들의 비명소리에 불과할 것이다. 우리들 마음 속에 길이 길이 그칠 줄 모르는 웃음의 샘터를 마련해야겠다.

어떠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웃을 수 있는 맑은 샘과 즐거운 웃음의 바다를 발견해 보자. 그것은 바로 은혜의 샘이요, 감사의 바다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우리를 살려주고 도와주는 은혜의 물결이요 감사의 동산이다.

첫째, 우리를 밑받쳐 주고 감싸주고 호흡하게 하며 광명과 도와 덕을 베풀어 주는 천지님의 은혜는 우리 생명체가 1분도 떠나서 살 수 없으니 얼마나 크고 광대한 큰 은혜인가.

둘째, 우리를 낳아서 길러주고 가르치고 보호해 주신 부모님의 은혜도 떠나서 살 수 없으니 큰 은혜요 광대한 자비다.

셋째, 우리들과 더불어 얽혀지고 서로 자리 이타로 도움이 되는 동포의 은혜도 떠나서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은혜의 동산이다.

넷째, 정의는 세워서 권장하고 불로 징계해서 사회 안녕과 질서를 유지 해 주는 법률 은혜도 떠나서 살 수 없다. 그리고 내 조국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요, 행복인가.

이상의 네 가지 큰 은혜를 생각만 해도 이 세상은 은혜와 감사의 바다요 행복한 웃음의 동산이다. 이 은혜의 동산에 사는 우리 인간의 가슴 속은 우렁찬 웃음의 샘이 터질 것이다.

이 웃음의 샘이 터질 때 전 인류는 이념과 종파의 울을 벗어나서 한집안, 한권 속의 행복이 될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잔인한 핵폭탄도 아무리 만능을 주장하는 돈의 힘으로도 전쟁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네 가지 큰 은혜를 느끼는 웃음의 폭탄은 미움과 분노를 녹이고 원망과 전쟁을 멀리 추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은혜와 감사의 웃음은 우리 인생에 지옥문을 부수고 지상 천국을 건설하는 다이너마이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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