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원주시 태장동 미군부대 캠프 롱 기름유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물직적, 정신적인 피해배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주한미군 배상사무소는 15일 오전 10시 캠프 롱 기지내 회의실에서 피해주민과 원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배상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한미군으로 인한 피해주민에 대한 배상은 춘천지검 배상심의회에 신청하고 주한미군 배상사무소에서 조사, 검토 후 배상키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피해농경지의 농작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 등 기름유출로 인한 어떠한 피해도 배상이 가능하며 피해지역에 대한 공동조사는 SOFA 환경분과위원회와 적극 협의해 배상키로 했다.

배상신청후 판결까지는 1년여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柳志喆 bright@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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