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崔燉雄 의원(강릉)이 20일 열린 도지부 정기대회에서 도지부 위원장에 선출됐다.

崔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崔 위원장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선에서 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내 지구당의 조직을 강화하고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선봉에 서서 당이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崔 위원장은 지방선거와 관련, “결과는 도민들이 심판해 주는 것이고 나는 최선을 다할 뿐”이라면서도 “도내 18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15개 시군은 우리당에서 당선자를 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한나라당의 내분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에 대한 도민들의 인기가 중앙당 내분이전까지는 절대적이라고 판단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인기가 떨어진게 사실”이라며 “3개월 이내에 정치적으로 큰 변화가 올 것이고 당의 인기도도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崔 위원장은 강릉초교와 경기중, 경기고를 졸업했으며 8대, 14대, 16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재경위원장을 거쳐 현재 당재정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崔慧梨 sobo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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