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3개 리그 열전… 우승팀 전국 권역결선대회 출전권 부여
본사·동해시 공동주최… 내달 7일까지 접수

‘도내 직장인 축구클럽의 왕중왕을 가린다.’

제4회 백두대간기 국민생활체육 강원도 직장인 축구대회가 내달 21~22일 동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동해시와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강원도축구연합회, 동해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챔피언스리그, 챌린저리그, 공무원리그 등 3개 리그로 나눠 펼쳐진다.

챔피언스리그와 챌린저리그에는 민간기업, 대학, 은행, 병원, 군부대 등이 출전할 수 있으며, 지난해 신설돼 호평을 받았던 공무원리그에는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중앙공무원,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교도소 등에서 참가 가능하다.

각 리그는 예선과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며, 챔피언스리그와 챌린저리그 우승팀에게는 전국 권역결선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예선에서의 순위는 승점(승 3점·승부차기승 2점·무 1점·패 0점)으로 결정하며, 동률일 경우 추첨으로 정한다.

각 팀은 선수 20명, 임원 2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돼야 하며, 경기시간은 각각 예선 50분, 본선 60분이다.

리그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배,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와 공동 3위팀에게는 각각 준우승배·상금, 트로피·상금이 주어진다.

또 특별상으로 페어플레이상과 개막식 입장부문 1위(우수상)·2위(화합상)·3위(장려상) 단체상이 마련돼 있다.

개인상으로는 최우수선수상(MVP)과 우수선수상, 수훈상, 감투상, 우수지도자상, 공로상, 심판상 등이 전달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7일 오후 3시까지 도축구연합회에서 홈페이지, 우편, 방문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팀당 16만원이다.

대진추첨 및 대표자회의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 동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문의 435-3834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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