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챌린저 리그 우승 동해상사 .
“대회 3연패 목표… 더 열심히 뛸 것”

챌린저리그 동해상사

“백두대간기 첫 우승이지만 대회 3연패를 목표로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번대회 챌린저리그 우승을 차지한 동해상사는 대회 참가팀 중 최강의 전력을 지닌 다크호스로 호평을 받았다.

개인기와 팀워크가 프로팀 못지 않아 예선전부터 상대팀들의 경계대상 1호였던 동해상사는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도내 고교강팀인 강릉제일고와 강릉문성고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갖고 대회 1주일전부터는 합숙까지 불사하며 우승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심금철 감독은 “예선전부터 모든 경기를 결승전처럼 뛰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바쁜 시간을 내 훈련에 전념해 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고 더욱 더 가족같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선수명단

△단장=최봉철 △감독=신금철 △코치=권오영 △주무=박현철 △선수=조영재 정의국 김 성 양두억 안성근 김세원 권오영 공진호 박천균 최준흘 전임표 박현철 신금철 이동하 조규홍 이승수 이재권 석원갑

김형곤 bio@kado.net


▲ 공무원 리그 우승 강릉우체국.

“팀워크 장점… 내년에도 우승 도전”

공무원리그 강릉우체국

“가족같은 팀 분위기가 첫 우승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22년된 강릉우체국은 지난해 대회에서 예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 1년간 스파르타식 훈련을 통해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2009년 강릉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우승과 함께 지난해에는 체신노조위원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우체국으로 우뚝섰다.

이번 대회에서 강릉우체국을 우승으로 이끈 원동력은 ‘완벽한 호흡’이었다. 강릉우체국은 예선전부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한 속공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원식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형, 동생처럼 지내다보니 다른 팀에 비해 호흡이 잘 맞는 것이 장점”이라며 “내년에도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자신했다.

◇선수명단

△단장=장헌역 △감독=이원식 △코치=이학재 △선수=김성관 원상호 최홍준 유영윤 김봉학 최혁순 이경우 이학재 김황묵 심재섭 한현수 정공화 최종은 김민회 최종천 이명호 김남종 심흥섭 강선일


▲ 챔피언스 리그 강릉소방서.

“지난해 준우승 아쉬움 날렸죠”

챔피언스리그 강릉소방서

“반드시 우승한다는 마음으로 뛰었고 결국 해냈습니다”

강릉소방서는 이번대회 챔피언스리그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공무원리그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아쉬움을 한방에 털어냈다.

팀창단 20년째를 맞는 강릉소방서는 지난해 강릉시장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내 최강팀이며 이번 우승으로 도내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엘리트출신 선수를 보유한 다른 직장팀들과는 달리 강릉소방서는 단 한명의 엘리트 선수 없는 순수 동호인만으로 구성된 팀이라는 점에서 이번 우승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안상용 감독은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탄탄한 팀워크가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대회 2연패의 영광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명단

△단장=오세현 △감독=안상용 △코치=권영각 △선수=김동현 김주형 박태진 조경근 서금돌 정연돈 김남국 김성수 김용현 박승철 조우형 조석두 심호남 손상기 최두선 허태원 황윤주 함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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