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매년 되풀이되는 침수로 인해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던 원주시 문막읍 대둔리와 반계리, 부론면 노림리 등 3개지역이 재해위험지구에서 해제됐다.

원주시는 13일 여름 장마철때마다 남한강 상류인 섬강의 역류로 침수피해가 잦아 지난 96년 10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됐던 이들 3개 지역 농경지 152ha에 대하여 지난 10일자로 재해위험지구 지정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들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위해 농업기반공사 원주지사는 지난 99년 8월부터 총 사업비 8십3억8천여만원을 투입, 대형 용량의 배수장과 배수로, 배수문 등의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20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지역 주민들은 농경지에서 안전한 경작이 가능해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金昶杉 ch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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