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MBC 방송진행자 콘테스트가 6∼7일 열린다.

보다 신선하고 역량있는 방송진행자를 발굴, 프로그램의 질적인 향상과 활성화를 위한 이 콘테스트 참가 부문은 리포터·DJ 부문이며 대학 재학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심은 6일 오전 9시30분 TV공개홀에서, 본심은 7일 오전 9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갖는다. 부문별 입상자는 상금을 받으며 라디오, TV 프로그램에 프리랜서로 출연할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4일까지. 문의 (033)259-1264.


■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22)이 SBS 버라이어티쇼 ‘좋은 친구들’의 한 코너인 ‘기막힌 대결’녹화 중 부상을 당해 병원에 실려간 것과 관련, 네티즌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전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비눗물이 흐르는 매트에서 덤블링을 하는 벌칙을 받다 부상을 당했다.

전진의 부상소식을 뒤늦게 안 ‘신화’의 열성팬 20∼30명은 병원으로 모여들어 눈물을 흘리며 병상주변을 지켰으며 인터넷에는 방송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한편 ‘허무개그’의 멤버 이진환도 ‘빗장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 등 방송사가 최근 프로그램 인기몰이를 위해 연예인들의 안전을 소홀히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다이어트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게릴라 콘서트에 출연해 방송 복귀를 타진해 온 개그우먼 이영자(34)가 당분간 방송활동을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영자 스케줄을 관리하고 있는 관계자는 1일 “당장 지상파 방송사들의 봄개편이 끝나 출연할 여건이 갖춰진 오락프로가 없는 게 현실”이라며 “가을철 프로그램 개편에 즈음해 컴백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가는 시청자와 시민단체들의 비판이 쏟아지는 등 그의 복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빙판의 황태자 김동성(22)이 1일 iMBC와 스타즈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이스타즈와 이미지 광고·홍보 대행계약을 체결했다.

㈜이스타즈는 이미숙, 최진실, 조성민, 김영철, 나한일, 김남주, 김혜리, 김규리, 박예진, 윤태영, 김희선, 조성모 등을 비롯해 주철환 이화여대 교수, 강제규 감독 등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기업.

이스타즈 관계자는 이날 “앞으로 김동성이 순수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온 국민이 공감하고 사랑할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 스타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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