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아빠 사이먼과 그의 사랑스런 아들이 강릉을 찾는다.

음악과 유머를 겸비한 독특한 레퍼토리로 미국을 비롯 세계 순회공연에서 격찬을 받고 있는 'Simon & Son'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강릉시문화예술관에서 가정의 달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하는 우리가족'.

아버지 피터 사이먼은,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악기구성과 레퍼토리로 음악회를 이끌고 있으며 유명한 콘서트홀을 비롯해 카페테리아, 미식축구장, 유람선 등지에서 음악을 전해왔다.

아들 샐링 사이먼은 5살 때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시작해 6살 때 첫 콘서트를 가졌으며 8살 때는 뉴욕 카네기홀의 최연소 연주자가 되기도 했다.

아들과 함께 연주하는 즐거움과 음악에 대한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고 있는 피터 사이먼은 "지구상의 모든 아버지와 아들이 스포츠라든지 취미, 또는 기타의 여흥 등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예매시 20% 할인). 문의 649-4127

沈銀淑 elmtr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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