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사랑의 비극적 종말을 다룬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이 춘천을 찾는다.

8일 오후 7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작품이지만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재해석, 극단 목화의 독특한 연극적 어법과 몸짓으로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

독일 브레멘 세익스피어 페스티벌에 참가, 중국·인도와 더불어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동양의 세익스피어라는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선보인 작품이다.

간결하게 압축된 이야기 구성과 우리 색깔이 뚜렷한 몸짓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沈銀淑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