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부 원주시 ‘하늘’

“팀워크는 우리팀이 전국에서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원주시 하늘이 창단 7년만에 처음으로 백두대간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4년 창단한 원주시 하늘은 80명의 회원 중 절반 이상이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때 엘리트 축구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도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팀이다.

올해 도지사기와 설악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백두대간기 우승과 함께 협회장기까지 2관왕을 노리고 있다.

조형직 감독은 “가장 큰 목적은 우정과 화합이지만 그 내면에 화끈한 ‘조직력 축구’를 하겠다는 회원들간에 열망이 있다”며 “내년에도 반드시 우승해 오늘과 같은 영광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선수단 명단

△단장=김성규 △감독=조형직 △코치=김삼용 △주무=강대용 △선수=여현중 음관식 김삼현 여종현 한기욱 오영진 송세훈 김흥섭 황승훈 원성국 이영식 한경호 최왕영 김진호 이진영 전승구 강대용 최윤호 김연각 김정중


   

■ 장년부 태백시 ‘태울 유나이티드’

“백두대간기에 이어 오는 11월 클럽 왕중왕전에서도 반드시 우승하겠습니다”

태울 유나이티드가 이번 대회 40대 장년부에서 원주 혜성을 따돌리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8년 창단한 태울은 지난해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배에서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클럽축구의 강호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25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태울 유나이티드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으로 평가 받은 만큼 조직력과 함께 개인기도 가장 뛰어난 팀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배창범 단장은 “모든 회원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해 준것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진정한 최고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선수단 명단

△단장=배창범 △감독=이영동 △코치=김찬연 △주무=활병철 △선수=엄태식 이영동 장성수 김진한 김경욱 이주형 박진권 정창호 김남영 김봉창 김상용 김정철 김선래 김인기 강재민 박창선 황병철 조욱희 홍성표 홍상표


   

■ 노장부 강릉시 ‘관동’

“가족같은 분위기가 백두대간기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강릉시 관동클럽이 사상 첫 백두대간기 50대부 우승을 차지했다.

관동클럽은 이번 대회에서 60대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명문 생활축구팀이다.

관동클럽 50대는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대회를 앞두고 2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을 하는 강행군을 펼쳤고 그 결과 사상 첫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솔향배 등 강릉지역 생활축구대회에서 지난해 3관왕에 올랐던 관동클럽은 오는 국회의원배에서도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당찬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선수단 명단

△회장=김진을 △감독=최종섭 △코치=홍승호 △주무=장영일 △선수=김현오 최돈섭 김신영 김건기 김기윤 김화종 김창수 김정수 최돈칠 정호삼 전낙진 최자영 김남식 김영남 이석남 함문수 김진을 최상교 함동각 김상근


   

■ 노년부 강릉시 ‘관동’

“내년에도 출전해 반드시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겠습니다”

강릉시 관동클럽이 지난 2005년에 이어 두번째 백두대간기 60대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로 창단 31주년을 맞는 관동클럽은 30~60대 회원수 120여명을 자랑하는 지역내 최고 명문클럽으로 올해 도지사기와 설악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통만큼이나 실력도 쟁쟁한 팀이다.

또 매 주말 펼쳐지고 있는 훈련에 70~80명의 회원들이 참가하는 등 가족같은 분위기가 팀의 최대 강점을 꼽힌다.

박성일 회장은 “가장 전통있는 팀인 만큼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화합과 우정, 건강, 실력 등 모든 것이 최강인 팀으로 꾸려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선수단 명단

△단장=김진을 △감독=우재완 △코치=이춘성 △주무=홍현창 △선수=최종벽 김충기 우재완 최인섭 박기봉 서정호 김남용 홍성덕 서덕만 김태환 김원두 김창열 전찬성 정상경 김태호 조연환 이춘성 신대승 곽병섭 최종동

태백/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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