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백두대간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 개회식이 지난 20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김연식 태백시장, 이문근 태백시의회의장, 장부남 도축구연합회장, 홍종배 태백교육장, 임남규 태백시 생활체육회장(도의원), 손석암 도의원과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태백/ 서영
각급 기관·단체장 깊은 관심

◇…제11회 백두대간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개막식에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대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참가선수단을 격려.

이날 개막식에는 대회를 주최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을 비롯해 김연식 태백시장, 이문근 태백시의회 의장, 장부남 도축구연합회장, 임남규 태백시생활체육회장, 손석암 도의원, 배창범 태백시축구연합회장, 홍종배 태백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도식 동해시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축구동호인들의 화합축제를 축하.



“하늘도 감동한 것 같다”

◇…개막식이 열린 20일 오전 간간이 장맛비가 떨어졌으나 개막식 30분전인 8시30분부터 비가 소강되고 하늘에 햇살이 드리우는 등 생활체육 축구인들의 축제를 하늘도 축하. 더욱이 오전에 내린 비로 인조잔디가 촉촉하게 젖어 선수들의 부상 위험도 크게 줄어 들었고 기온도 운동하기 가장 적당한 20~25도를 유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

대회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개막전을 앞두고 거짓말처럼 빗방울이 그쳤는데 올해도 개막식을 앞두고 햇살이 드리웠다”며 “성공대회를 기원하는 축구동호인들의 간절한 소망에 하늘도 감동한 것 같다”며 환한 웃음.



속초시 장년부팀 최강 인증

◇…이날 개회식에서 지난 대회까지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속초시 장년부팀에게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이 4연속 우승기념패와 부상을 수여.

속초시 장년부팀은 지난 7회 백두대간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부터 지난해까지 장년부 4년연속 우승컵을 차지하며 도내 최강 축구동호회로 자리매김.

속초시팀 관계자는 “백두대간기에서 4년연속 우승을 차지한 만큼 전국 최고의 축구동호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피력.


▲ 백두대간기 대회에 참가한 삼부자. 가운데가 아버지, 오른쪽 장남, 왼쪽 막내.

삼부자 출전 축구사랑 가족

◇…이번 대회에 삼부자가 모두 출전한 축구동호인 가족이 있어 눈길.

주인공은 장년부에 출전한 태백 태승클럽의 유재호(66)씨와 30대부에 출전한 태백 태승클럽의 장남 유명종(40)씨, 그리고 함께 30대부에 도전장을 낸 태백클럽 소속 막내아들 유현종(27) 삼부자.

매 주말 삼부자가 생활체육 축구를 즐긴다는 유씨네는 이번 대회에서도 각 팀의 스트라이커로 팀의 승리를 견인 할 막중한 책임을 맡는 등 특급 생활체육 축구마니아 가족.

막내 아들인 유현종씨는 “아버님과 형님이 모두 축구라는 동일한 취미를 갖고 있어 가족 화목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대회에서 모두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 뛰기로 약속했다”고 자랑.

<태백>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