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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강원 김화출신인 박재훈 원로목사(89·사진)가 오는 10월5일 세계한인의 날에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는다.
한국 최초 동요작가로 ‘엄마, 엄마 이리와’ ‘산골짝의 다람쥐’ 등 주옥같은 동요를 작곡한 박 목사는 한양대 음대 교수로 활동하다 지난77년 토론토 이민, 목사 안수를 받고 토론토 최대 교회인 큰빛교회를 세웠다. 그는 또 토론토 한인합창단을 창단하고 동요집을 3차례 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