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부동산 투자업을 하는 교포 2세 지국철(33·삼척·사진)씨가 최근 희귀우표와 우표책 등을 본보에 전달했다.

지 씨는 “정성들여 수집한 우표를 개인이 소장하기 보다는 많은 대중에게 선보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기증하기로 했다”며 “한국 박물관 등에서 잘 활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 씨가 기증한 우표와 우표책은 1840년 5월6일 세계 최초로 발행된 빅토리아 여왕우표(영국)를 비롯해 세계 최초 크리스마스 우표(캐나다), 미국과 일본의 희귀우표 등 이다. 특히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기 우표와 세계 우표앨범(1935년 판)등도 포함돼 있다. 토론토/송광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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