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에 ‘동조현상’이라는 것이 있다. 하나의 진동이 다른 진동과 일치되거나 조화를 이루는 반응이다. 예를 들면 성악가 목소리 파동이 옆에 있는 크리스털 유리잔의 파동과 일치할 경우 유리잔이 떨리는 현상이다. 두 개의 바이올린 줄을 똑같은 음높이로 조율해두고 한쪽 바이올린 줄을 켜면 다른 쪽 바이올린 줄도 울린다. 이런 동조현상은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우울한 사람들이 가득 있는 방에 들어가면 나도 기분이 우울해지지만 행복한 사람들과 만나면 나도 금방 행복에 물들게 된다. 한 사람이 행복하면 모든 사람에게 그 영향이 미친다. 오늘 우리들이 불행한 것은 예전보다 못살아서가 아니라 불행을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행복을 전염시키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강력한 행복파장을 일으켜서 주위를 행복하게 전염시켜야 한다. 우리에게는 주변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 모든 일에 감사하는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라. 상황에 따라 말하지 말고 감사의 렌즈를 통해 말하라. 감사는 감사를 불러일으키고, 감사는 더 큰 감사를 가져온다. 감사하는 태도는 우리를 더 따뜻하고 친근하고 상냥한 사람으로 빚는다. 어떤 순간에도 불평불만이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하라. 처음에는 잘 안될 지라도 계속 노력하면 감사의 사람, 행복한 사람이 된다. 감사를 많이 할수록 우리 성품은 더 훌륭하고 긍정적이며 더 빛나게 된다. 감사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감사할 뿐이다. 감사는 사랑을 회복시킨다. 감사는 삶을 풍성하게 해준다. 감사는 삶을 행복하게 해준다. 온도계와 온도조절장치가 있다. 온도계는 주변에 있는 온도를 변화시키지 못하고 그저 온도만을 반영하지만 온도조절장치는 방의 온도를 조절하고 필요에 따라 온도를 바꾸기도 한다. 행복한 사람은 온도계가 아니라 온도조절장치와 같은 사람이다. 방 안을 항상 따뜻하게 만들고 기쁨과 사랑의 온기가 돌게 하는 사람이다. 우리가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세 잎 클로버는 그 꽃말이 ‘행복’(Happiness)이다. 하지만 들판에서 아무리 찾아도 만나기 힘든 네 잎 클로버는 그 꽃말이 ‘행운’(Fortune)이다. 오늘 우리들이 불행한 것은 우리들 주위에 널려있는 행복을 무시하고 찾기 힘든 행운만을 찾기 때문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