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유치로 기획·취재팀 등 140명 방문 예정

지난 7월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된 후 해외 여행업계의 강원도 방문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에 따르면 연말까지 일본과 중국, 러시아, 뉴질랜드 등 각국 여행업계 상품기획자와 언론 취재팀 등 140여명이 12회에 걸쳐 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도에서 팸투어를 계획한 곳은 △일본 돗토리지역 상품개발 팸투어(12월 2∼4일) △일본 스키관광상품 개발 답사(12월 중순) △중국 동북지역 펀스키 팸투어(12월 15∼19일) △동남아 및 극동러시아 펀스키 루스키 상품개발 팸투어(12월 중순) 등이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인천항과 춘천, 평창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도를 방문했다.

이에 앞서 이번달에만 △일본 교통공사(JTB)부장단(17∼19일) △미국과 캐나다, 독일, 러시아, 영국 여행사 관계자(18일) △중국 지린성 여행사 및 언론 취재팀(21∼25일) 등이 도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처럼 해외 여행업계의 도 방문이 급증하면서 지난해보다 20% 정도 증가한 1540여명(90회)이 연말까지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관계자는 “해외여행업계의 관심이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지게 만들어 내년 외국인관광객 유치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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