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비즈니스·체험 레포츠·스포츠 힐링 등… 도에 신청

강릉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녹색 비즈니스지구, 체험 레포츠 지구, 스포츠 힐링지구 등 특구 3개 지구를 지정, 5일 도에 신청했다.

올림픽 특구는 3개 지구 12.78㎢로 총 12개 사업에 1조9212억원(재정사업 3907억원, 민자사업 1조530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녹색·비즈니스지구는 6.54㎢로 현 종합경기장과 경포 녹색시범도시, 도립공원으로 해제된 안현동 일대 녹색도시 부지 등이 포함되며 올림픽파크, 아트센터, 경포숙박시설단지, 녹색기술테마파크, 녹색비즈니스단지, 녹색도시랜드마크 등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1조5026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체험·레포츠지구는 대관령 어흘리 지역 4.23㎢로 사업비 516억원이 투입돼 어흘리 관광지 조성, 대관령 구도로 루지 설치, 곤돌라 설치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금진 스포츠힐링지구는 금진·심곡지역 2.01㎢로 3670억원의 예산으로 스파와 호텔리조트, 힐링스포츠파크, 골프 및 마리나 리조트가 조성된다.

강릉/홍성배 sbho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