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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축제 존폐 ′논란′

2002년 07월 16일 화요일


속보=영월군이 동강뗏목축제를 공식적으로 폐지(본보 7월 4일 14면 보도)한 결정에 대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뗏목축제 개최와 폐지에 관한 의견 수렴 자리를 마련,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월향토사연구회와 동강사진동호회 등 지역 10여개 사회단체들은 최근 잇따른 접촉을 가진 뒤 배포한 유인물을 통해“영월군이 예산 낭비를 이유로 동강 뗏목축제를 폐지한 결정은 전체 군민들의 의견과는 상반된 것이며 개최 여부는 일부 소수의 의견과 논리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닌 전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뗏목축제 존폐 여부는 영월의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규정짓고 15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민간 주도의 뗏목축제를 여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한 사회단체 대표는“뗏목축제 찬성이든 반대든 영월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결정이어야 하며 군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는 결정을 도출시키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金信義영월군수는 지난 달 28일 사회단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개최 여부에 대한 의견 수렴에 이어 지난 3일에는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예산 투자에 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도 미흡 등을 이유로 최종 폐지키로 결정했다.

반면 수주면의 계곡 축제와 하동면의 포도축제 등 읍·면 단위 소규모 축제는 더욱 활성화 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房基俊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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