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 동강보존본부(사무국장 嚴三鎔)가 동강 생태계 보존을 위해 영월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청소년 환경보호단'을 발족, 운영에 들어 갔다.

 동강보존본부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19일 오후4시 영월여성회관 강당에서 50여명의 학생들이참가한 가운데 발족식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앞으로 동강 주변의 수질 정화 활동 및 모니터링, 동강 유역 생태 환경 바로 알기 교육과 함께 오염물 수거, 동?식물 불법 채취 신고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또 오는 24일 동강과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시 검룡소를 답사하게 되며 8월 14일에는 동강 섭새 강변-어라연 구간에서의 야외 교육을 통해 동강에 살고 있는 동·식물 관찰과 강 생태계에 대한 조사 활동 등을 펼친다 嚴三鎔사무국장(36)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환경 의식을 함양시키고 주민과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환경 의식을 일깨워 지속적인 동강 수질 개선과 아름다운 생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房基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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