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둔내 여름나라로'

 횡성 둔내초교(교장 李석주)는 19일 학교앞 주천강변에서 전교생 387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민속놀이 축제마당을 열고 민속놀이를 즐기며 여름을 만끽했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인 중심 놀이문화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협동심 단결력을 키워주고 옛조상들의 여름놀이 문화를 접해 봄으로써 조상의 슬기로움을 직접 느끼며 이를 계승 발전시킬수 있는 놀이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애향단별로 팀을 나눠 비석치기, 민속씨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져 내고장을 사랑하고 가꿔나가려는 애향심을 한껏 고취시켰다.

 전교 어린이 회장 表승현군은 “친구들과 함께 물고기도 잡고 돌탑쌓기 비석치기등 색다른 민속놀이를 즐기며 뛰어 놀다보니 친구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새로 배운 것도 무척 많았다"고 말했다. 橫城/孫健一 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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