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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행복입니다

김용갑 2012년 04월 02일 월요일
   
▲ 김용갑

속초 영랑초교장·교육학박사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서 산다’고 합니다. 행복은 우리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마음입니다. 마음의 눈을 뜨면 현실세계 이대로가 행복의 세계인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것이 교육입니다. 교육이 행복입니다. 이에 행복의 개념, 행복과 헌법, 행복의 조건, 행복의 비밀, 행복과 철학, 행복과 교육, 행복의 사례 순으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행복이란 ‘복된 좋은 운수’,‘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행복은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수준에서 내면으로 경험하는 어떤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세계적인 행복 전략가 존 Q. 바우컴 박사의 행복제안)

대한민국 헌법전문에 안전, 자유, 행복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헌법 제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가장 먼저 제10조에 행복추구권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행복추구권을 광의로 해석하면 모든 기본적 인권을 포괄하는 포괄적 기본권으로 보아 생명·자유·생존 등을 포괄적으로 내포하는 개념이고 협의로 해석하면 인격적 생존에 불가결한 인격권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조지 베일런트 교수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노화를 예견하는 일곱가지 주요한 행복의 조건을 꼽았습니다. 첫 번째는 고통에 대응하는 성숙한 방어기재이고, 이어서 교육, 안정된 결혼생활, 금연, 금주, 운동, 알맞은 체중이었습니다. 행복의 조건은 사람의 힘으로 통제할 수 있는 7가지 조건 중에 삶에서 중요한 것은 고난에 대처하는 자세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사랑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바라는 것이 뭐냐고 물으면, 흔히 듣는 대답이 “단지 행복하고 싶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왜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일까?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심미학자·자연건강요법 치료사인 애덤 잭슨은 행복의 비밀 10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마음가짐의 힘(감사하는 마음은 행복의 씨앗입니다), 신체의 힘(정확한 자세는 행복의 성향을 창조합니다), 순간 속에서 살아가는 힘(순간 속에서 살면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다), 자기 이미지의 힘(콤플렉스와 정반대로 행동하랍니다), 목표의 힘(목표는 삶에 목적과 의미를 부여합니다), 유머의 힘(웃음이 행복을 창조합니다), 용서의 힘(용서의 관건은 이해에 달려 있습니다), 베풂의 힘(줄수록 더 많이 얻는답니다), 관계의 힘(사람을 대할 때는 다시 못 볼 것처럼 대하랍니다), 믿음의 힘(행복을 창조하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행복은 철학입니다.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만일 당신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온 세상을 모두 소유하더라도 행복해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의 경험이나 소유물에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앞으로 해낼 일이나 소유할 물건에 대해서도 궁극적인 행복을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교육이 행복입니다. 행복은 배움을 통하여 얻어집니다. 따라서 불행해지기를 배우면 불행해집니다. 어느 시점, 어느 나이에서건 행복해지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발달적 교육관과 자아실현으로서의 교육 그리고 행복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교육은 행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행복에 있습니다. 교육은 더 잘될 것 같지 않아 보이는 학생을 비롯하여 모든 학생의 미래에 바람직한 변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행복의 사례를 생각해 보면, 나폴레옹은 프랑스 제국의 황제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한 권력을 가졌지만, “행복한 인생을 살았습니까?”라는 질문에 “내가 기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행복했던 날은 6일을 넘지 않네”라고 대답했습니다. 반면, 맹농아였던 헬렌켈러는 “너무나 아름다운 인생을 살았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달라이라마에 의하면 삶의 목표는 행복에 있습니다. 조지 베일런트에 의하면 행복은 사랑입니다. 교육은 부모의 마음을 실천하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교육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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