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를 자동추적하는 새로운 항암제가 개발돼 백혈병 치료 예비시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조만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 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가 만든 이 약은 화합물 번호 ‘STI-571'로 알려져 왔고 최근에는 ‘그리벡(Greevec)'으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하지만 FDA는 신속검사 절차를 통해 이 약에 대해 항암제 승인심사를 하고 있으며 노바티스사(社)의 대변인은 FDA가 수주일 내에 이 약을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약의 특징은 암세포의 활동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만들어졌다는 것으로 의학계는 이 약이 여러 가지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첫 항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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