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공학의 다음 단계는 약품이나 공업용 화학물질을 식물재배로 생산하는 것이 될지 모른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전자 변형 옥수수를 대량 재배, B형 간염 백신 실험에 사용될 단백질을 생산하는 연구가 진행중이며 닭의 유전자를 옥수수에 이식, 산업용 단백질을 만드는 연구도 이미 시작됐다.

또 유전자변형을 거친 감자나 옥수수에서 `식용 백신'을 추출하는 실험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식물을 의약품이나 공업용 물질을 만들어내는 공장으로 변모시키는 것으로 유전자 혁명의 획기적인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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