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외과의사들은 최근 북미대륙이 아닌 다른 대륙에서의 수술에 컴퓨터와 로봇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참여했다.

볼티모어 소재 존스 홉킨스 대학 의학 연구원들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 비뇨기과 협회 회의에서 그들이 세계 어느 곳에 있는 환자라도 "원격수술"(telesurgery)할 수 있는 기술을 현재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의 폴리클리니코 카실리노 대학에서 수술받은 환자 17명이 이미 이 기술적 진보의 혜택을 받았다.

미국 의사들은 컴퓨터, 텔레커뮤니케이션, 원격 화상회의(videoconferencing), 첨단 수술용 로봇을 이용, 실제로 수천㎞나 떨어진 원격지에서 시행되는 수술을 지도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