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패트리셔 검 박사는 미국 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돼 1990-1998년 사이에 초음파 심음향도(心音響圖) 검사와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은 성인남녀 6천1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심장병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3%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 박사는 이들중 2천310명은 복용단위는 알 수 없지만 매일 또는 하루 걸러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이었으며 나머지 3천864명은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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