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尙澈 원주시장


단전부인 원주지역의 경우 냉전의 시기에는 매우 어려움을 겪었지만 평화의 시기인 21세기에는 단전부에 에너지가 모여 기가 발생되기 때문에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이자 국토의 중심지인 원주지역은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원주시가 역점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의료기기산업은 기술·집약적, 무공해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이다. 특히 원주지역에는 연세대 원주캠퍼스에 아시아 최초의 의공학연구소가 설립됐으며 지방도시로는 유일하게 6개의 양·한방 종합병원이 있고 수도권과 1시간 거리의 교통요충지, 중소기업 지원시설이 집중돼 있어 발전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지난 98년부터 본격 시작한 원주지역 의료기기산업은 지난해 내·외수 합해 400억원, 올해는 1천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전망이 있는 산업이다.

더욱이 생산공장도 기존 3천여평에서 올해 8천여평으로 늘려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게 되면 의료전자기기 산업에 관한한 전국적인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원주시와 벤처기업, 대학(연구소)이 삼위일체가 돼 실리콘벨리와 같은 단지로 집적화시킬 경우 의료전자산업에 있어서 10년이내에 세계적 도시로 발전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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