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우승 강릉시

▲ 1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릉시 선수단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철원/ 서영

“도민체전 종합6연패의 영광을 강릉을 주개최지로 열리는 오는 2015년 전국체전 성공개최로 이어가겠습니다.”

지난 2007년 도민체전을 시작으로 1부 종합우승 6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강릉시는 학교체육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투자로 축구, 육상, 인라인롤러 등 특성화 종목에 대한 계열화에 성공했다.

또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설투자와 지도자 육성 등도 이번 6연패 신화의 밑거름이 됐다.

특히 강릉시의 종합우승은 지난해보다 100여명의 선수단을 축소한 798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는 등 ‘급조팀’없는 알짜 선수단으로 이룬 성과여서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이번 도민체전에서 강릉시는 육상(8089점)과 수영(2720점), 롤러(2566점) 등 효자종목의 선전과 함께 테니스(1401점), 배구(1409점), 탁구(1423점), 궁도(1259점), 수중(2248점), 레슬링(1691점) 등 제2의 효자종목을 발굴하며 종합점수 4만7424점을 획득하는 등 전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들었다.

신준택 강릉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1부 종합우승 6연패를 위해 노력해 준 전임자들과 각 연맹 회장과 임원, 지도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6연패를 이룬 강릉시민들의 노력과 지혜를 모아 오는 2015년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철원/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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