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턴 전 미 대통령에게 한글세트를 증정하고 있는 권마태 목사.

삼척출신 권마태(본명 태욱·61) 목사가 개발한 특수 한글교재가 뉴욕 등 미 대도시 한인동포 사회에서 인기다.

권 목사가 만든 한글교재는 미 정부로부터 정식 공립학교 교과서로 인정받았고, 단시일 내 한글을 익힐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척고를 거쳐 서울 장로교신학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권 목사는 15년간 아시아, 중동지역 선교사를 거쳐 지난 91년 미 LA로 이주했다.

그는 LA교회목회 중 이민자녀들을 위한 특수 한글교재를 개발하고 출판사(주식회사)를 설립, 미 초-중-고교와 대학 등에 한글책자를 보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송광호특파원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