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나이가 없다
늘 싱싱한
아침이슬 같다
사랑은
받을 주머니는 없고
늘 주기만 하는
주머니 밖에 없다
사랑은
아름답다
너무 신비스러워
실체를 본적이 없다
사랑은
귀한 존재다
맘속에서
꿈속에서만 살기 때문이다
사랑은
싫증이 나지 않는다
둥우리 에서
곧 달아날 새 같기 때문이다
세상 뭐니뭐니 해도
꿀맛보다 더 달콤 하고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것은 사랑뿐
사랑은
소유할 수가 없다
곧 달아날
길들여지지 않은 새 이기에
이규희·강릉시 포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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