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15분께 강원 횡성군 우천면 상대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150.7㎞ 지점 부근 산에서 토사 1t가량이 흘러내려 2개 차로를 뒤덮었다.

이로 인해 인천으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편도 2차로가 부분 통제돼 현재 1차로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고속도로 순찰대와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직원들이 출동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출된 토사는 얼마 안 되지만 절개지망에 걸쳐있는 토사가 150t가량 돼 이를 모두 제거하는 데는 20여 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자정부터 23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횡성지역에는 34㎜의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