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태백서 3개부 불꽃 승부 예고
본사 주최, 26개팀 참가

 

고원도시 태백이 축구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른다.

축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12회 백두대간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가 내달 1, 2일 이틀간 태백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도축구연합회, 태백시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30대부(청년부) △40대부(장년부) △50대부(노장부)로 나눠 30·40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50대는 예선 링크, 본선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도생활체육회와 태백시, 태백시생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30대부 11개팀, 40대부 9개팀, 50대부 6개팀 등 26개 팀이 참가해 불꽃튀는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30분씩 모두 60분이며 전·후반 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할 경우 연장전이 아닌 승부차기(TK)로 승자를 결정한다. 결승전에서 무승부시에는 전·후반 각각 10분씩 연장전을 갖는다.

부문별 우승 3개팀에게는 우승기와 상징컵, 상금이 전달되며 준우승팀에게는 준우승배와 상금이, 공동 3위팀에게는 상징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개인상으로 대회 MVP를 비롯해 우수선수상, 감투상, 장수상, 심판상, 공로상이, 특별상으로 입장상, 페어플레이상이 마련됐다.

장부남 도축구연합회장은 “이 대회는 도내 축구 동호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친선·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며 “도내 최고의 축구 동호회를 가리는 대회답게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선수들도 페어플레이 정신이 빛나는 뜻깊은 대회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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