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정상 탈환 기쁨 두배”
제12회 백두대간기 축구대회
“백두대간기 3연패 금자탑 다시 도전하겠다.”
동해해오름이 2년만에 다시 백두대간기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동해해오름은 2일 오후 태백 고원1구장에서 열린 제12회 백두대간기 국민생활체육 클럽대항 축구대회 50대부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허용 후 김영만과 김택용의 연속골에 힘입어 태백 태승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04년에 창단한 동해 해오름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백두대간기 50대부 우승을 차지한 지역의 강호클럽. 올해 초 도지사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특히 동해해오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말마다 단체훈련과 개인 훈련을 하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류흥수 단장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초 도지사기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며 “지난해 백두대간기에서 아쉽게 3연패를 놓쳤는데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다시한번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 동해해오름 선수단명단
△단장= 류흥수 △감독= 김연기 △선수= 김학득, 최재철, 이재홍, 김택용, 김준식, 조재일, 이호남, 유원규, 김대연, 김영만, 류흥수, 김건우, 엄종규, 김석규, 원봉근, 강용이, 강양희. 태백/박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