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정상 탈환 기쁨 두배”
제12회 백두대간기 축구대회

▲ 50대부 우승팀 ‘동해해오름’

“백두대간기 3연패 금자탑 다시 도전하겠다.”

동해해오름이 2년만에 다시 백두대간기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동해해오름은 2일 오후 태백 고원1구장에서 열린 제12회 백두대간기 국민생활체육 클럽대항 축구대회 50대부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허용 후 김영만과 김택용의 연속골에 힘입어 태백 태승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04년에 창단한 동해 해오름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백두대간기 50대부 우승을 차지한 지역의 강호클럽. 올해 초 도지사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특히 동해해오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말마다 단체훈련과 개인 훈련을 하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류흥수 단장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초 도지사기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며 “지난해 백두대간기에서 아쉽게 3연패를 놓쳤는데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다시한번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 동해해오름 선수단명단

△단장= 류흥수 △감독= 김연기 △선수= 김학득, 최재철, 이재홍, 김택용, 김준식, 조재일, 이호남, 유원규, 김대연, 김영만, 류흥수, 김건우, 엄종규, 김석규, 원봉근, 강용이, 강양희. 태백/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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