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호 순 강원도생활체육회장

 

21일부터 정선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를 주최하는 임호순 도생활체육회장은 “아리랑의 가락이 숨을 쉬는 아름다운 고장 정선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도민의 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로 1993년부터 시작된 도민생활체육대회가 어느 덧 20년을 맞이했다”며 “그동안 생활체육대회는 도내 생활체육을 정착시키고 지역별 갈등을 해소, 화합을 이뤄가는 대회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각 지역별 출향도민회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하면서 이번 대회가 진정한 강원도민이 하나되는 축제로 승화된것에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경기에서 이기고 지는것은 중요하지 않다. 함께 어울려 뛰고 웃는 그 자체가 고귀한 가치”라며 “건강한 땀을 흘리며 페어플레이를 펼치는 과정에서 동호인들이 우정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동호인들의 욕구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며 “본 회는 ‘스포츠 7330’캠페인 전개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시설 확대에 주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의 건강과 활력, 화합과 소통의 축제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참가한 동호인들의 가정에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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