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전 참가 출향도민회 소속 생체인

▲ 제2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21일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려 출향도민회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정선/김정호

21일 막을 올린 제2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에는 대회 처음으로 울산, 구미, 포항, 대구, 부산, 경남, 대전, 성남, 안산 등 전국 9개 지역 출향도민회 소속 생활체육동호인들참가해 화합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특히 출향도민회 선수단은 이날 개회식에서 경기장에 가득 운집한 도내 18개 시·군선수단과 정선군민 등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가장 먼저 입장, 눈길을 끌었다.

황종석 재울산도민회장·김종해 재대구도민회장을 단장으로 선수 70명 등 총 160명으로 구성된 출향도민회는 △배드민턴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풋살 등 7개 종목에 출전해 도내 동호인들 기량을 겨루며 고향의 정을 만끽할 예정이다.

황종석 단장은 “고향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선수단 모두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몸은 떠나 있지만 항상 고향을 먼저 생각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향도민회 임원진 명단

△단장=황종석(재울산도민회장), 김종해(재대구도민회장) △수석부단장=정기섭(재부산도민회장), 김연호(재경남도민회장), 천기화(재포항도민회장), 박태영(재구미도민회장), 박영국(재대전도민회장), 홍계표(재성남도민회장), 송영길(재안산도민회장) △사무국장=권순일(재대구도민회 사무국장) △총감독=김연호.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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