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일 도맡아 처리 성공대회 큰 힘

▲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소속 회원들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정선을 방문한 타 시·군선수단이 만족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낍니다.”

제2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펼쳐진 정선군 일원에서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 안중균) 소속 자원봉사단체가 총출동,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대회 성공개최의 숨은일꾼을 자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개회식이 열린 21일부터 사흘간 정선종합경기장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 10명 내외의 인원을 파견, 교통통제와 음료, 의료, 환경봉사 등 궂은일을 도맡아 처리했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대회를 위해 3개월전부터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청소년자원봉사단,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44개 단체, 682명을 선발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위해 지난 14일 발대식을 갖고 전문교육 및 분야별 임무 설명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대회 자원봉사를 총괄 지휘한 안중균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공 대회의 큰 힘이 됐다”며 “정선에서 처음으로 도단위 종합체육행사가 열린것을 반기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도민체전, 내후년에는 도소년체전이 연이어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선수단이 만족감과 정선에 대한 좋은 추억을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jooseok@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