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원(65·북강원 통천·사진)사장이 최근 LA태평양은행 이사장에 선출됐다.

윤 사장은 춘천고교 1년(37회)때 서울로 옮겨 대학을 나온 뒤 지난75년 LA로 이주했으며, 미 남가주지역에서 30년 이상 무역업에 종사해 왔다. 지난 2011년 5월엔 미 오바마 대통령수출상을 획득해 교포사회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사장은 현재 유니크 스펙트로닉스 (가전부품 생산 및 연구업체)회사를 운영 중으로, 지난2003년 설립된 LA 태평양은행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간 은행이사로 활동해 오다 최근 이사장으로 피선된 것이다. 한편 그는 LA 3~4곳에 과거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고 알리는 기림비 설립에도 주역으로 앞장서고 있다.

LA/송광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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