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가 춘천시와 자매결연관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윤석원 은행장이 최근 밝혔다.

LA 한인금융계의 큰 손으로 미 전국 10개 지점 및 대출사무소를 갖고 있는 윤석원(65·북강원 통천)태평양은행 이사장은 “글렌데일 시가 춘천시와의 자매결연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강원 도민일보가 힘써 줄 것”을 본지에 요청했다.

인구 20여 만 명인 글렌데일은 월트디즈니와 드림윅스 사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기업이 소재한 지역으로 거주인구 절반이상이 한국인을 비롯한 이민자들로 구성돼 있는 도시다. 서비스 산업이 85% 이상인 글렌데일은 현재 경남 고성시와 상호 국제교육 교류관계를 맺고 있으며, 전남 화순군과 충북 보은군과도 우호교류관계를 갖고 있다.

현재 글렌데일 시는 매년 7월30일을 ‘한국-일본군 위안부의 날(Korean Comfort Women Day)’로 지정하는 등 한국에 대해 깊은 우호심을 표시하고 있다.

LA /송광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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