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 강원관광대학 총동문회가 대학의 정상화를 위해 시민 홍보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강원관광대총동문회는 5일과 6일 이틀동안 대학 정상화를 위한 시민에게 알리는 글이라는 전단지를 제작,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전단을 배포했다.
 총동문회가 제작한 전단지에 따르면 "원재희 전 학장이 77억원을 횡령,검찰로부터 7년 구형을 받았으며 대학의 재단인 분진재단이 학생들의 등록금과 지원금으로 형성된 교부를 학생들에게 환원해 주지않고 있다"며 "육영의지가 없는 분진재단에 더이상 학교의 인사권과 재정권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임시 관선이사를 파견,관광대학이 정상화돼 학생들이 배울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 호소하고 "재단은 태백시에 대학을 기증하는 것이 태백시민께 사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재단측 관계자는 "총 동문회 구성원들이 몇몇 사람들이며 동문회가 인가가 나지않았다 "며 "재단을 더 이상 어렵게 만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지역현안 대책위도 지난 5일 관광대학 정상화를 위한 소위원회의를 갖고 총동문회와 연대,강력한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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