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횡성 천문인 마을서 '2002 스타파티'개최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치악산자락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별빛보호지구 천문우주 전문과학관인'천문인 마을'(촌장 趙顯培)에서 오는 18~19일 이틀동안 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2002 스타파티(StarParty)'를 벌인다.
 이번 스타파티는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평소에 보기 어려운 별들을 대구경 돕소니언 망원경으로 자세히 관측할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한여름 밤을 지새우며 미지의 우주세계로 신비의 여행을 떠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趙顯培 천문인마을 촌장이 아마추어를 위한 별자리강좌, 천체망원경 작동법 등에 대한 강의도 곁들여 천체와 별자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행사참가인원은 모두 150명으로 현재 선착순 예약신청(033-342-9023)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단위도 가능하다.
 한편 천문인마을은 연중 청정일수가 많아 우리나라에서 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지역으로 대지 1,700여평, 건평 120평의 3층 규모로 1층은 아틀리에, 2층은 천체관측 돔, 구경 11인치 조절반사 망원경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00년 5월에는 이일대가별빛보호지구로 선정되면서 별자리에 관심있는 아마추어 천문인의 집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橫城/孫健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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