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전국·도단위 대회 개최

41개 전지훈련팀 9300명 방문

동해시가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44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는 올해들어 전국단위 체육대회 13개를 비롯해 도단위 체육대회 14개 등 총 27개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 개최했고 육상, 야구, 배구, 유도 등 41개팀 9300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스포츠마케팅에 있어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보한데다 기후조건과 음식문화, 관광자원이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열린 전국단위 체육대회는 2012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 전국바다수영대회, 전국프로격투기대회, 전국씨름대회,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대회, 회장기 유도대회, 전국오픈배드미턴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농구대회, 리틀K리그 유소년축구 왕중왕전 등 13개의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도단위 체육대회는 시니어 볼링대회, 사격대회, 테니스태회, 초중 축구대회, 강원학생태권도대회 등 14개 대회가 개최됐다.

특히 41개팀 9300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지로 동해시를 택한 것은 웰빙레포츠타운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육시설과 다양한 트래킹코스와 넓은 백사장, 올해 완료된 전천 둔치 조깅로와 자전거도로 등이 큰 효자노릇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해/김형곤 b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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