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순(49·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무계장이 ‘제24회 인천문학상’을 수상한다.

‘경찰관 시인’으로 잘 알려진 박 경정은 올해 자신의 세 번째 시집인 ‘바다에 남겨 놓은 것들’로 ‘제 24회 인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집 ‘바다에 남겨 놓은 것들’은 박 경정이 태안해경서 부함장으로 경비함정을 타고 불법 외국어선 단속 등 서해바다를 지키며 느낀 가슴 아픈 애환을 ‘출항’, ‘입항’ 연작시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동해/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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