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 8개 업체 수상

▲ 제16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26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최문순 도지사,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박상수 도의회 의장, 김진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용

강원 경제의 희망인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제정한 제16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26일 춘천베어스관광호텔 소양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간 20주년을 맞은 본지가 도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최문순 지사는 대상 수상기업인 원주 나노인텍 박영식 대표에게 대상기와 상패, 현판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춘천 보템 강문석 대표에게 우수상 현판과 상패, 속초 우리수산 김용진 대표에게 장려상 상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익성 신한은행 강원본부장은 원주 한국오지케이(대표 박수안)에게 장려상(신한은행장상) 상패를 전달했다. 특별상 부문 시상에서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최재경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회장이 강릉 강릉심해두부(대표 이상길)에게,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상은 윤범수 청장이 속초시안(대표 염성준)에게, KT강원고객본부장은 이강근 본부장이 원주 엘에스지(대표 하만수)에게 각각 상패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이사장상은 전상호 이사장이 춘천 백향우드(대표 양홍춘)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강원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8개 시상업체에게는 도 중소기업자금 우선 지원, 중기자금 저리 특별융자금 알선·이자보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올해 16회째를 맞는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111개 업체는 수상의 영광과 함께 현재까지도 강원경제를 선도하는 중추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닥칠 위기와 시련속에서도 기회요인을 찾아 난관을 극복하고 지역성장의 새로운 발전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지사는 격려사에서 “중소기업대상은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도민들에게 알려주고 기업의 사기를 높여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며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등을 호기로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에게 자금확보, 판로개척 등 애로사항을 신속히 하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상수 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올해 강원도의 경제성장률이 두배 가까이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한 것은 중소기업인을 비롯한 도민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결과”라며 “도의회에서도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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