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현관 앞 소뿔 형상화 높이 5.2m·지름 2018㎝

▲ 소뿔로 형상화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28일 강원도청 현관 앞에서 최문수 지사, 박상수 도의장, 박은주 도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재용

소뿔로 형상화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조형물이 제막됐다.

도는 28일 오후 강원도청 현관 앞에서 최문수 지사, 박상수 도의장을 비롯해 종교계,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조형물 제막식을 갖고 성공 올림픽 기원을 다짐했다.

사업비 1억9000만원이 투입된 기념조형물은 부를 불러오고 화를 막아준다는 소뿔을 형상화했으며 강릉 업체인 천지가 제작했다.

높이 5.2m, 길이 6.9m로 우각의 굵은 부분의 지름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2018㎝로 제작됐다.

또 기존의 조형물들이 기관·단체장 이름을 새겨 넣던 것과는 달리 동계올림픽 성공기원메시지와 함께 시·군에서 신청 받은 주민 각계각층 1350명과 출향도민150명, 인터넷 신청자 518명 등도민 2018명의 이름도 함께 새겨 넣어 의미를 더했다.

기념조형물 제작을 위해 도는 3월 조형물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7월 제안공고를 통해 8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현 조형물을 최종 작품으로 선정했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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