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5천만원 투입… '상노리지경다지기' 전승 기여

【鐵原】 상노민속전수회관 건립, 개관식이 12일 오전 11시 동송읍 상노리에서 金鎬淵 철원군수, 張鎭爀 철원군의회의장, 趙昌鉉 농협철원군지부장, 朴在淵 철원군노인회장, 李根澮 철원군번영회장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상노리지경다지기는 지난 99년 제주도에서 열린 제40회 한국 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2000년 7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道는 상노리지경다지기를 전승, 보전하기 위해 동송읍 상노리 627-7번지 800여평의 부지에 도비3억원, 군비 3억5천만원 등 총 6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건평 112평의 지상2층 건물규모로 지난해 6월 착공했으며 1층은 전시실, 2층은 강의실과 사무실로 꾸며졌다.
 이날 문을 연 상노민속전수회관은 철원군의 전통민속예술의 전당으로 활용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민속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교육공간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文炅世 ksmoo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